티스토리 뷰
영화 암살 출연진과 영화 정보
제목 : 암살
제작 : 2015년
장르 : 액션, 드라마
감독 : 최동훈
출연 :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박병은
상영시간 : 139분
평점 : 9.1점
2015년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한국영화 '암살'은 1930년대 일제 강점기 한국을 배경으로 한 사극 액션 스릴러물이다. 줄거리는 일본 정부와 협력하는 주요 인물을 쓰러뜨리기로 결심한 대한민국의 독립군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개봉 당시 초호화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던 액션물이다.
이야기의 전개는 서울에서 친일파인 사업가가 암살되면서 시작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매국노 강인국과 데카와구치 마모루를 암살하기 위해 저격수, 속사포, 폭탄전문가 등 세 명을 지목하여 조선으로 보내게 된다. 세 사람은 일본을 지원하는고 위 관리들을 암살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인물로는 저격수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안옥윤(전지현), 암살자 하와이 피스톨(하정우), 그리고 폭발물 전문가 덕삼(조진웅). 이들의 임무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고 내부에 숨겨진 첩자를 발견하면서 점점 더 복잡하게 사건이 흘러간다.
영화 암살은 격동의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애국심, 희생, 회복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스토리의 전개가 탄탄하고 초호화 캐스팅과 더불어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감정연기, 당시의 역사적 배경이 주는 묘한 긴장감이 영화에 한층 더 재미를 올려주었다.
- <출연진>
안옥윤 <전지현> : 전지현은 대표적인 여성 독립운동가로 나온다. 순수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여유로운 일상을 추구하지만 본인의 신분탓에 늘 냉철할 수밖에 없는 모습을 보인다. 독립군의 숙련된 저격수 안옥윤 역을 맡았다.
하와이 피스톨<하정우> : 하정우는 상하이의 청부살인업자로 나온다. 본인에게 주어진 임무는 무조건 소화해 내는 인물로 묘사된다. 안옥윤과 사랑에 빠지면서 독립군의 임무를 모르게 돕기 시작한다.
염석진 <이정재> : 이정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경무국 대장으로 등장한다. 독립운동가였지만 일본에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파가 된다. 마지막 재판을 받는 순간에도 철면피 같은 임기응변으로 위험을 피해 간다.
덕삼 <조진웅> : 조진웅은 암살을 수행하기 위해 모인 폭발물 전문가 덕삼 역을 맡았다. 추상옥 <오달수> : 오달수는 독립군의 일원 추상옥으로 등장한다.
줄거리와 평점
친일파 사업가인 강인국은 1911년 어느 한 호텔에서 일본의 데라우치 총독과의 독대를 하고 있었다.
그때 데라우리 총독을 죽이기 위해 독립운동가 염석진은 폭탄을 던져 터뜨렸고 데라우치에서 접근했지만 결국엔 실패로 미션이 끝나고야 만다. 그 사건으로 데라우치를 구해낸 강인국은 그 공로를 인정받으면서 출세를 한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흘러 1933년 일제강점기 시대.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이 된 염석진은 친일파 강인국과 조선에 주둔한 일본의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를 제거하기 위한 작전을 짠다.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능력 있으며 일본이 절대로 알 수 없는 인물들로 팀을 결성하여 암살작전에 투입시키기로 한다. 저격수 안옥윤(전지현), 폭탄전문가(황덕삼), 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세명은 암살작전을 수행하게 되는데 경무국의 대장인 염석진은 김구의 지시로 이 세명을 찾아 나선다.
이들의 임무는 조선에 있는 친일파와 일본의 사령관을 암살하는 것이었는데 알고 보니 염석진은 일본의 밀정이었다.
김구의 의심을 받게 된 염석진은 본인의 정체가 발각되지 않으려고 암살단을 처리하고자 결심한다. 그렇게 상하이 최고의 청부업자인 하와이 피스톨(하정우)을 고용하게 되고 암살단을 제거해 달라고 의뢰를 하게 된다.
그렇게 의뢰를 받은 하와이 피스톨은 조선으로 와 암살단에 접근하게 되는데 하지만 그런 일련의 과정들에서 저격수 안옥윤을 좋아하게 되고 자연스레 암살단의 제거 진행이 더뎌지자 염석진은 조선으로 들어온다.
그렇게 그는 암살단에 대한 모든 정보를 일본에게 넘겨주고 암살단을 일본군에 쫓기는 신세로 전락하고야 만다.
그 과정에서 하와이 피스톨은 암살단원들을 도와주게 되고 암살단은 자신들의 계획을 성공하게 되며 그렇게 대한민국은 독립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염석진(이정재)은 친일파 재판을 받게 되고 뻔뻔하며 치밀한 임기응변을 통해 재판장을 빠져나오게 되지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안옥윤에게 죽임을 당하게 된다.
평점 및 평가
영화 암살은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누적관객 1270만을 돌파하였다. 당시 누적관객수 10위권으로 엄청난 흥행을 하였다.
배우들의 인지도만큼이나 연기력이 상당히 디테일하였으며 주연, 조연 모두 부족했던 부분이 단 한 가지도 없었던 영화이기도 하다. 공식 평점은 9.1로 상당히 높은데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그 이상의 평점을 주고 싶은 영화이기도 하다.
다시 봐도 재미있는 영화이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원한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