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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바운드 정보 및 줄거리
개봉 이후 리바운드는 평론가와 관객 모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스토리라인은 스포츠 영화의 전형적인 묘사이긴 하지만 팀이 실패를 헤쳐나가면서, 끊임없는 실패와 노력 끝에 성공을 달성하고, 큰 성과를 거두면서 관객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스토리이다. 리바운드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영화가 억지스럽거나 과하지 않도록 밸런스적으로 잘 만들어져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유치하지도 않고 코미디적 요소들이 영화의 접근성을 다소 편안하게 해 준다. 전반적으로 호평이 많다.
제목 : 리바운드
장르 : 드라마, 스포츠, 청춘, 농구, 코미디, 성장
감독 : 장항준
각본 : 권성휘, 김은희
제작 : 장원석, 하정우, 김영훈
개봉일 : 2023년 4월 5일
러닝타임 : 122분
제작비 : 70억원
총 관객수 : 69만 명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등장인물>
강양현 <안재홍> : 한 때 부산중앙고등학교가 농구 명문이던 시절 팀의 에이스로 우승과 mvp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프로에서는 별 성과 없이 선수로 은퇴한 뒤 본인의 모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팀 해체 직원의 농구부에 코치직을 맡게 된다.
천기범 <이신영> : 포인트 가드이면서 팀의 주 공격 옵션인 그는 중학교 시절 유망 가드로 일찌감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키가 크는 속도 느린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처음에는 중앙고 농구부에 입단하는 것을 망설이던 그는 만능 센터로 유명한 한준영이 온다는 사실을 듣고 중앙고 농구부로 입단하게 된다.
배규혁 <정진운> : 스몰 포워드 포지션을 맡은 그는 영화 초반에 발목 부상과 가정 형편이 어려워져 꿈을 접은 채 길거리에서 내기농구를 하며 지낸다. 양현의 격려에 힘입어 결국 농구를 다시 시작한다. 기범과 중학교 동창임에도 불구하고 일련의 사건으로 인하여 관계가 위축되고 사이가 안 좋다.
정강호 <정건주> : 파워 포워드의 포지션이며 길거리에서 농구를 하던 중 양현의 눈에 띄게 된다.
허재윤 <김민> : 초등학생 시절부터 꾸준히 농구를 하지만 내내 벤치신세만 지느라 공식 기록이 없다. 기본기가 부족하다.
정진욱 <안지호> : 자칭 마이클 조던. 슈팅 가드. 입학 전부터 입단하고 싶다며 양현을 따라다닌다.
때는 2010년이다. 과거 화려하던 영광을 누릴 때와는 달리 나가는 농구 대회마다 안 좋은 성적을 보이며 학생이 더 이상 들어오지 않으면서 위기에 놓인 부산 중앙고등학교의 농구부. 이에 교장 서영삼은 농구부 폐지에 대한 이야기를 건의하지만 아직 미련이 있는 선생님들의 권유로 인해 또 다른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과거 시절 중앙고등학교 농구부 에이스이자 MVP 출신 공익근무요원 25살 강양현을 새로운 중앙고등학교의 농구부 신임 코치로 부임시킨다. 형식적으로 구색만 맞추기 위한 학교 측의 계획이었으나 양현은 솟아오르는 열정과 타오르는 사명감으로 농구부를 살리기로 결심하면서 중학 농구부에서 눈에 띄는 선수들에게 연락하는 것을 시작으로, 길거리에서 농구에서도 실력이 있는 학생들을 직접 섭외하고자 발로 뛰기 시작한다.
그러던 사이 축구장에서 보게 된 축구 선수가 희망인 키가 크고 강한 집념을 가진 순규.
그런 순규에게 농구가 무엇인지 보여주고자 데려간 길거리 농구장에서 만난 눈에 띄는 실력자 강호.
중학교 시절 주목을 받던 천재 선수였지만 키가 더 이상 성장 하지 않으면서 슬럼프에 빠진 기범.
농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누구보다 강했지만 발목 부상으로 선수의 꿈을 접고 내기 농구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규혁.
한때 양현의 도움으로 현재는 농구의 유망주이면서 모든 고등학교의 영입 대상 1위인 준영이.
이렇게 5명을 모집하게 되고 기존에 있는 부원 2명까지 더하여 7인의 농구부 멤버가 갖춰져 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본인의 과거 시절 전국 대회에서 못다 이뤘던 꿈을 실현하고 싶었던 양현은 무조건 승리하고자 최장신이자 유망주인 준영에게 모든 공을 패스하게 하고 준영이 모든 골을 넣게 한다. 팀원들은 양현의 강압적 지시에 불만이 생기지만 어쩔 수 없다.
드디어 전국대회 첫 경기가 있는 당일. 상대팀은 고교농구 최강팀인 용산고였다. 그 와중에 에이스인 준영이가 부모님의 압력으로 용산고 농구팀으로 스카우트되게 되면서 이로 인해 팀워크가 박살 난 중앙고는 내부 분열이 생겼고 그 과정에서 규혁이 던진 공은 심판이 맞게 되면서 중앙고는 결국 몰수패를 당하면서 6개월간 출전 정지 처분을 받는다.
이렇게 또다시 중앙고 농구부는 해체의 위기를 마주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원래의 멤버 2명마저 탈퇴를 하고 코치로서의 부활에 지나친 욕심을 부리던 양현은 지난날을 뉘우치고 반성을 한다. 그렇게 나머지 팀원들에게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하게 되고 다시 돌아온 4명의 팀원으로 열심히 훈련을 시작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꾸준히 농구를 해왔으면서도 실력과 경험이 부족한 재윤이와 실력과 열정을 모두 갖고 있는 겸비한 진욱 이 두 사람이 신규 팀원으로 함께하게 되고 그렇게 6명의 팀원으로 다시 대회를 출전한다.
누구에게도 주목받지 못하는 약팀이었으나 예선 시작부터 의외의 실력을 보여주며 승리하던 중 신입 팀원의 에이스였던 진욱이가 어깨부상으로 뛸 수 없게 된다. 그렇게 벤치를 지키던 교체멤버 재윤이 투입되었지고 실력과 경험의 부족등으로 두려움으로 애를 먹던 중 점점 팀원들과 손발을 맞추면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선수로서의 멋진 모습을 선보이며 함께 4강전까지 승리하게 가게 된다.
드디어 그렇게 결승 상대 용산고를 운명적으로 만난다.
15명 이상의 선수들이 교체되며 운영되던 다른 학교와는 다르게 고작 6명의 선수들로 교체 없이 일주일 동안 5경기를 소화하며 최선을 다했지만 후반전에 결국 두 명의 선수가 반칙으로 퇴장당하고 세명의 선수만으로 아슬아슬하게 좁혀가며 쫓아가지만 결과는 패배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평점
네이버 평점 8.37
다음 평점 8.7
왓챠피디아 3.4
개인적인 평점 9
어느 한 네티즌이 쓴 댓글이 내 의견을 함축시킨다.
"영화 같은 실화! 거짓말 같은 사람들!"
더 무슨 말이 필요할까 싶다. 솔직히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영화의 진심과 모든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영화가 끝난 후 실제 주인공들을 하나하나 검색해서 찾아보기까지 했다.
기대 없이 본 영화를 너무 몰두해서 보면서 뭉클했고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