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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정보 줄거리
<정보>
제목 : 국제시장
감독 : 윤제균
제작사 : jk필름
배급사 : cj엔터테인먼트
출연 :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가족, 드라마, 코미디, 시대극, 전쟁
개봉일 : 2014년 12월 17일
관객수 : 1426만
이 영화는 대한민국 최초의 휴먼 재난영화였던 '해운대'로 유명한 윤제균 감독이 만들었으며, 2014년 12월 17일 개봉했다. 가슴 아픈 역사인 한국전쟁부터 급속한 경제 성장시대까지 주인공의 여정을 감동을 자극하며 영화로 그려냈다.
주인공 '덕수'는 참으로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많은 남자였지만 평생 진정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은 없다.
그저 그 어떤 힘든 어려움이 앞을 가로막아도 '괜찮다 걱정 말거라'라고 묵묵히 말해주는 가족을 위해서라면 오직 강해져야만 했던 우리들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억지스러움을 보여주는 신파극과 같다는 다소 유치한 연출이라는 비평에 불구하고 이 영화는 관객 수 14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 상영 영화 흥행작 4위를 기록하면서 대성공한 영화이다.
그동안 모성애와 어머니의 희생을 다룬 작품은 흔히 많이 볼 수 있었지만 국제시장 영화의 줄거리처럼 한 집안의 가장인 아버지의 희생과 노력, 사랑을 다룬 영화는 상대적으로 적다. 아니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런 부분에서 국제시장이 관객들의 감정선을 자극한 것 같다.
명품 배우 황정민이 연기한 덕수의 역할은 그저 전형적인 가족의 사랑을 넘어서서, 끊임없이 꿈에 도전, 개인의 성장,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당시의 역사적 사실들을 알게 되었고 출연한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로 인해 효과적인 감정전달과 현실감 있고 사실이라는 점에 더욱더 감정의 여운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영화이다.
<줄거리>
1950년 격변의 시대 한국전쟁을 시작으로 고달픈 격동의 시대를 헤쳐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영화 <국제시장>의 줄거리가 되고 있다. 한국전쟁 중 아버지와 막내 동생 막순이를 잃고 부산에 있는 이모 집에서 살게 되었다. 그는 어머니와 동생들과 함께 이모의 수입품을 취급하는 잡화점에서 일을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그 후 그는 돈을 많이 벌수 있다며 독일 광부 모집에 대한 소식을 듣고 광부에 지원하여 독일로의 여정을 떠나게 되었고, 그곳에서 광산이 붕괴되어 생명을 잃을뻔한 사고를 당해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기도 한다.
독일에서 간호사로 일을 하던 영자를 만나 사랑을 키워갔고, 그러던 중 덕수는 비자가 만료가 되면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한편, 임신을 한 영자는 부산으로 찾아와 덕수와 결혼을 하게 된다. 덕수는 어린 나이에 가장의 역할을 맡아 곧 돌아오겠다며 떠난 아버지와 막내 동생 막순이를 기다리며 가슴 절이며 살다가 수입 잠화점 꽃분이네를 인수를 하게되고 소식없는 아버지와 막순이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영화 국제시장의 스토리는 덕수가 한국전쟁 전후 겪은 수많은 고생과 경험과 그가 견뎌온 말할 수 없는 고난을 디테일하게 묘사한다. 덕수가 어린 나이에 가장으로서 가족을 지켜내기 위해 그 큰 무게를 견뎌내야 했던 모습을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그러던 중 이산가족을 찾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동생 막순이를 찾게되고 그렇게 그녀가 한국으로 오지만 막순이를 본 어머니는 그 다음해에 세상을 떠난다. 그리고 다시 화면전환되면서 현재로 돌아와 다 같이 제사를 지내며 마주 앉아서 손녀의 재롱을 보다가 덕수는 방으로 들어가 아버지의 사진을 보다가 눈물을 흘리며 마라한다. 이만하면 잘 살았다고. 그렇지만 많이 힘들었다고. 그리고 다음 날 자식들과 손녀들이 모두 떠나가고 덕수 부부는 이제 가게는 정리해도 될 것 같다고 이제 아버지가 나이가 너무 많이 드셔서 못 오실거라고 말을하며 나비가 날아가는 장면을 비추며 영화는 끝이난다.
<등장인물>
덕수 <황정민>
한국전쟁에 의해 피난을 내려오면서 아버지와 막내 막순이를 잃게 되고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부산에 사는 고모 집으로 와서 그곳에서 자라며 가장의 무게로 해외로의 파병, 머나먼 독일땅에서의 광산일도 하며 온갖 고생을 한다.
그럼에도 꿋꿋이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국제시장의 주인공 덕수이다.
영자 <김윤진>
간호사로 독일에서 일하던 중 광부로 온 덕수를 만나고 이후 부산으로 돌아간 덕수를 찾아가 결혼하여 함께 고생하며
세월의 힘든 여정들을 함께 이겨내는 아내 영자.
달구 <오달수>
덕수의 절친한 친구이다. 덕수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 가며 끝까지 곁에 있는 든든한 친구이자 씬스틸러로써 코
믹적인 부분을 많이 묘사하였다.
수상내역과 개인평
제10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여자신인 배우상>
제36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미술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제52회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시나리오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촬영상, 편집상, 기획상, 첨단기술특별상, 녹음상>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영평 10선>
제8회 서울노인영화제 <한국 최고의 영화, 영화 속 최고의 커플>
제24회 부일영화상 <특별상/부일독자심사단상>
제35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연기대상>
제15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올해의 남자배우상>
제17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골든 멀버리상(관객상)>
제20회 춘사국제영화제 <각본상>
이 작품에 나오는 험난하고 고달팠던 시대적 배경들을 내가 겪어본 것이 아니기에 모든 것을 100% 공감한다는 것은 사실 어려웠지만, 수많은 세월이 흐르고 흘러도 변하지 않는, 아니 변할 수 없는 참된 아버지의 상을 느낄 수 있었다.
실제 이 격동의 세월을 겪어오신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와닿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화였으리라.
한국전쟁의 참혹했던 역사화 슬픔, 피난민들의 애환, 외화벌이를 위해 머나먼 타국으로 떠나 가족들과 생이별을 해야만 했던 그 시대의 참상이 참으로 가슴 아프게 느껴졌으며 먼저 그 세월을 살아내신 분들로 인해 이렇게 평온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 준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