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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저씨 포스터
아저씨

영화 아저씨 정보

제목 : 아저씨

개봉날짜 : 2010.8.4

러닝타임 : 119분

감독 : 이정범

장르 :  액션, 범죄, 드라마

출연진 : 원빈, 김새론, 김희원, 김성오 및 다수

평점 : 네티즌 9.25점 / 기자 및 평론가 6.25점 

총 관객수 : 628만 명

 

2010년 당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영화 중 흥행기록 1위를 달성하였다.

원빈의 명작으로 남았으며 대한민국의 액션작품의 획을 그었다고 평가하는 영화이다. 화려한 액션과 전개가 빠르면서 캐릭터들의 독특성과 더불어 연기력, 감정전달을 잘한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다소 잔인하면서도 현실성이 조금 떨어지는 설정이 이질감이 들 수 있지만 할리우드 액션 못지않게 박진감 넘치고 빠른 액션을 묘사하였다. 

영상의 세련된 색감으로 풍미가 넘치는데 그 세련미 넘치는 영상에 원빈의 비주얼이 얹어지니 영화의 흥행에 절대적인 요소가 될 수밖에 없었다고 본다. 

 

 

원빈의 명작 아저씨 간략한 줄거리

형사 '김치곤'은 마약 거래에 관한 중요한 단서를 입수했다. 위장 잠입한 형사의 신호에 따라, 그는 부하 형사들과 함께 나이트클럽을 급습하여 덮친다. 웨이터로 변장한 마약상은 대기실에서 옷을 갈아입다가 전기충격기를 맞고 정신을 잃는다. 그를 기절시킨 사람은 숨어있던 댄서 '박효정'이었다. 그녀는 마약을 훔쳐 자신의 기둥서방과 함께 달아났다. 소탕할 작정으로 클럽을 친 것인데 형사는 우스운 처지가 되었다.

 

'차태식'은 허름한 건물에서 전당포를 운영하는 남자이다. 그는 항상 초라한 복장에 우울한 느낌을 풍긴다. 동네 아이 '정소미'는 태식을 수시로 찾아와 그 앞에서 떠들어대는 소녀이다. 태식은 항상 무뚝뚝하였만, 순수하고 친근한 소미에게 다정하게 대하고 놀아주기도 했다. 소미의 취미는 자신의 손톱을 예쁘게 칠하는 것이다.


태식은 순진하고 친근한 소미를 제외하고는 모든 이들에게 무심했다. 소미는 나이트클럽 댄서 효정의 딸이었고, 효정은 태식의 알 수 없는 성격 탓에 태식을 경계했다. 그녀는 필름 카메라를 태식의 전당포에 맡기고, 태식은 어린 소미에게 수작을 부리지 말라며 경고한다.

치곤은 나이트클럽에서 체포된 마약 조폭인 '곰'을 풀어줄 수밖에 없었는데 그 이유는 마약 운반책의 뒤통수를 친 효정이 마약을 빼돌려서 증거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마약을 관리한 책임자 '만석'에게 화가 난 마약 주인 '오명규'는 그에게 단단히 화가 났다. 중국 고객들과 거래할 수 있는 남은 시간은 단 3일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3일 이내에 잃어버린 약을 찾아오라고 협박했다.

만석은 약을 훔친 사람이 나이트클럽 댄서인 효정임을 알아냈다. 그는 효정에 대한 정보를 동생 종석에게 전달했다.

효정이 약을 훔친 이유는 그녀의 기둥서방이 그녀를 부추겼기 때문이다. 기둥서방은 그녀에게 약을 내놓으라며 윽박지르며 폭력을 휘두르지만, 그녀는 자신의 몫은 절반이라며 욕심을 부린다. 기둥서방은 주제를 모르는 효정을 뒤로하고 떠났다. 소미는 약에 취해 이상한 소리를 내는 엄마를 피해서 태식의 집에 가서 하루 잠을 잔다.

태식은 죽은 본인의 아내의 납골당을 방문하여 한참을 머물렀다가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그는 소미가 어떤 여자에게 욕먹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 경찰도 있었지만, 상황을 보아하니 아이들이 물건을 훔친 것으로 보였다.  그는 소미의 도와달라는 신호를 무시하고 그냥 자리를 떠나버렸다.

나중에 소미를 만난 태식은 소미를 혼내려 하지만 하지만 소미는 실망감 가득한 기색을 보이며 그냥 집으로 돌아가버린다. 알고 보니 소미를 거지라고 놀림받으며 가방을 훔친 도둑으로 누명을 쓴 것이었다.
소미는 집에 돌아오지만 종석에게 고문당하는 엄마를 보고 되고 충격을 받는다. 만석이 고용한 베트남 킬러 람 로완은 소미의 눈을 가려준다.

차태식의 전당포에도 침입자가 있다. 고문을 견디지 못하고 자백한 효정을 따라온 곰과 종석의 부하들이다.

그들은 그저 평범한 전당포라고 생각했지만, 자신만만한 달려든 곰은 태식에게 무참히 쓰러진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도 곰과 부하들이 나오지 않자, 람 로완이 전당포로 들어간다. 람 로완은 종석에게 상황에 대하여 전달하고 태식에게 핸드폰을 건넨다. 하지만 태식은 맡긴 것을 찾으려면 본인이 직접 와야 한다고 말한다. 휴대폰 너머로 효정의 소미와 효정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우는 소미의 소리를 듣고 동요하게 되는 태식은  찾던 물건을 람 로완에게 넘긴다. 람 로완은 소음기가 달린 총으로 오명규의 부하 '곰'을 쏘아 죽인 후 휴대폰을 남기고 사라진다. 태식은 급히 건물을 떠나 소미와 효정을 태운 차를 따라가지만 결국 놓치고야 만다. 그는 이 상황에 대해 전화로 신고했지만, 경찰은 장난 전화로 여길 뿐 심각하게 대응하지 않는다.

종석은 태식을 이용해  약 던지기 용도로 활용하기로 한다. 태식은 소미와 효정을 죽이지 말아 달라며 조건을 받는다. 종석의 말에 따라, 태식은 락커룸에서 약을 꺼내어 오명규를 만나러 골프연습장으로 갔다. 만석, 종석 형제는 태식과 오명규의 만나는 장소와 시간을 를 경찰에 알렸다.
태식은 만석과 종석 형제의 속임수에 속아 넘어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는 오명규가 소미, 효정 모녀 그들을 데리고 갔다고 믿어 마약 배달을 순순히 했던 것이다. 오명규는 또 그를 중국 고객으로 착각하고 있었다. 만석은 오명규에게 전화를 해서 조롱을 하게 되고, 오명규는 만석이 본인에게 던지기를 했다는 걸 그제야 깨닫는다. 

김치곤 형사와 그의 팀원들이 약의 거래 현장을 급습했고, 오명규 그의 부하들이 태식을 제압하여 골프망에 던져버린다. 소미와 효정을 찾아야만 하는 태식은 어떻게 해서든 오명규를 붙잡고 단서를 받아야만 했는데 그는 종석이 제공한 차로 오명규 차를 충돌하여 가로막아버리면서 그 충격으로 트렁크가 열린다. 트렁크 안에는 장기가 모두 제거된 효정의 시신이 있었다.

태식은 그 끔찍한 광경에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망연자실한 상태로 경찰에 체포된다. 하지만 사건을 파헤치던 형사는 오명규와 태식 사이의 연결고리를 도무지 찾을 수가 없다. 게다가 무엇 때문인지 태식의 신원조회는 열리질 않는다. 치곤은 태식의 전당포로 가보았는데 그곳엔 총에 맞아 죽은 곰의 시신이 있다. 

 

소미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고 믿으며 태식은 경찰서에서 탈출을 한다. 그 상황 속에서도오명규의 파일과 종석이 버린 휴대폰도 손에 넣어 챙긴다. 만석과 종석은 약을 훔치려고 했던 박효정의 기둥서방까지 잡아서 살해하고야 만다.

킬러 람 로완은 경찰 급습에서 탈출한 오명규에게 보내져 오명규와 그의 부하들을 살해했습니다. 치곤은 자신의 인맥을 활용해 태식의 신분을 확인하게 된다. 

태식은 대포폰을 판매하는 곳을 찾아가 사간 사람의 신원을 확인한다. 그들이 통나무를 판다는 것을 알게 되고 문의를 핑계 대고 그들이 있는 나이트클럽을 찾아간다. 그는 장기매매 상담을 전담하는 또치를 고문하고 소미가 개미굴이라는 곳으로 팔려간 것을 알게 됐다. 

만석이 나이트클럽에서 태식의 얼굴을 보게 되고 종석에게 연락을 하게 된다. 하지만 태식은 만석과는 이전에 본 적이 없어 상황을 전혀 모른다. 종석이 보낸 람 로완이 클럽에 오게되고, 태식과 람 로완은 치열한 싸움을 하게된다. 승부가 나기 전에 경찰이 들이닥치게 되고 만석은 람 로완과 함께 도망치고, 태식도 만석이 놓고 간 휴대폰을 가지고 자리를 뜬다.

태식은 다친 곳을 치료하고 활동 중이던 현역 때처럼 머리를 깎아 결의를 다진다. 치곤은 나이트클럽 사건에 관련된 인물을 통해 태식에게 연락을 취했다. 태식이 소미를 찾는다는 것을 이미 알아챘고 우리은행 가산지점에서 소미가 돈을 빼는 영상이 나왔다는 정보를 전달한다. 태식은 만석과 종석 형제가 오명규와 관련된 핵심 배후라는 것을 전달한다.

태식은 차이나타운을 배회하며 개미의 흔적을 찾는다. 치곤도 차이나타운 내의 마약상 장두식을 잡아서 정보를 캐낸다.

개미는 중국 흑사회가 이용하는 방법으로, 어린이들을 이용해 약을 운반하고 돈까지 수금하게 한다.

경찰의 의심을 피하기 위한 방법인 것이다. 그렇게 개미로 의심되는 아이들의 뒤를 밟았고 한 아이가 오락실로 운반을 하고 현금을 은행에서 인출하여 봉고차에 타는 것을 본다. 뒤쫓아오는 경찰을 뒤로한 채 태식은 봉고차를 쫓아가 외곽의 한 운영하지 않는 가구점에 도착한다. 

 

도착한 곳은 만석, 종석의 살던 곳이다. 이들은 문을 잠그고 어린아이들을 이용해 마약을 만들고 포장을 했다.

또한, 장기를 빼내고 시신들을 보관하는 냉동고도 있었다. 냉동고에는 어린아이들의 시신도 있고 개미로 쓰이던 어린이들이 몸이 커져 더 이상 활용가치가 없어지게 되면 않게 되면 집에 데려다준다면서 데려와서 죽인 것.

태식은 시신의 손톱이 아름답게 칠해져 있는 것을 보고 소리 없이 행동하던 걸 멈춘다. 소미라고 직감한 것이다. 그는 분노하여 아이들을 뺀  모든 조직원들을 살해한다. 그다음 공장에 남겨진 종석을 붙잡아 고문을 하고, 컨테이너 보관소에 있던 만석에게 전화를 걸어 소미를 데려오라고 협박을 한다. 그는 가스를 켜고 덫을 설치하여 마약 공장과 종석을 태워버린다. 

만석은 동생의 비명에 흥분을 하고 람 로완에게 전화를 걸어 소미의 눈알 빼버리라고 시킨다. 람 로완은 아이를 건드리는 것에 대해서는 자책감을 느낀다. 또 소미는 그에게 밴드도 붙여줬던 특별한 아이였다. 차마 그렇게 할 수 없었다.
태식은 만석과의 약속 장소로 향했다. 만석은 자신에게 온 태식에게 눈알을 던지고 그것이 소미의 눈이라고 말을 한다.

소미의 죽었다는 것에 분노한 태식은 준비한 무기로 그야말로 학살을 시작한다. 만석은 도망치게 되고 끝까지 남아 태식과 싸운 람로완 역시 태식에게 죽음을 맞이한다. 태식인 만석을 쫓아갔고 자동차 안에 숨은 만석에게 총을 쏘지만 방탄유리라 쉽게 뚫리지 않는다. 같은 위치를 계속 반복하여 쏘아 만석을 죽인다. 

 

태식도 자살을 하려 하지만 그때 소미가 등장한다. 소미는 죽은 것이 아니었다. 람로완은 만석의 명령을 어겼고 소미의 눈 대신 장기를 빼내던 의사의 눈알을 적출하여 만석에게 준 것이었다.

태식의 품에 안긴 소미는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 태식은 경찰에 잡히고 치곤에게 부탁을 한다. 문구점으로 데리고 가 가방을 비롯한 용품들을 사주고 사건이 있기 전 소미의 도움요청을 외면했던 것을 사과한다.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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