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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 정보
제목 : 변호인
감독 : 양우석
장르 : 드라마
개봉일 : 2013년 12월 18일
출연진 :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임시완, 곽도원 등
총 관객수 : 1130만 명
한국 영화의 명작으로 잘 알려진 영화 "변호인"은 전 노무현 대통령의 일대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배우 송강호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고 관객들을 감동에 빠뜨린 영화로 잘 알려져 있다.
변호사 노무현으로써 처음부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명장면과 더불어 명대사들로 가득한 영화이기도 하다. 1980년대의 시대적 배경인 군사정권 시절을 잘 그려냈다. 억압, 고문에 굽히지 않고 싸워내는 이들의 모습을 강력한 메시지로 전달함과 동시에 민주주의에 대한 숭고한 희생을 가감 없이 잘 묘사하였다.
민주주의에 대한 소중함과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준 영화이다.
실화 영화 변호인 줄거리
1980년대, 부산에서 세무 변호사로 일하던 가방끈 짧은 송우석 변호사.
뒷 배경도 없이 오로지 세금 자문부터 부동산 등기까지 자신의 모든 지식과 사업의 수단을 활용하여 이름을 알리게 된다.
그렇게 수많은 고생을 하며 그는 명성을 쌓았고 그의 노력은 결실을 맺어 큰 회사로부터 스카우트 제안까지 받으며 그의 삶은 곧 성공가도를 달릴 준비를 했다.
그가 7년 전, 돈이 없이 순애가 운영하는 돼지국밥집에서 국밥을 먹고 돈을 못 내고 도망쳤던 기억이 난다. 그날을 회상하며 다시 그곳을 찾아갔고 미안한 마음에 그때의 그 돈을 건넸지만, 그녀는 그저 진심된 마음이면 되었다고 거절해버리고 만다.
그 후로 송우석은 그 국밥집에서 매일같이 식사를 하고, 친구들과 함께 그곳에서 모임을 갖기도 한다. 어느 한 날 그는 술에 취해 친구들과 이야기하다가 생각이 다른 친구들과 언쟁을 벌이며 다투게 된다. 그는 시위에 참여하면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를 옆에서 듣던 순애의 아들 진우가 그의 말에 반박을 한다. 송우석은 공부 안 하고 시위한다고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며 공부나 잘하라고 진우를 꾸짖었고, 이에 분노한 순애는 송우석을 쫓아내고야 만다. 그 후로 그는 더 이상 그 국밥집에 갈 수 없게 된다.
어느 날, 진우가 동료들과 함께 독서 모임을 하던 중 경찰의 눈에 발각되어 체포된다. 모질게 고문을 받고 그는 불온전 서적을 읽고 공산혁명을 모의했다는 거짓된 진술을 강요당하여 쓰게 된다. 이러한 일을 꾸민 배후에는 공안 조작 전문가 차동영이 있었고 그는 자신이 공안정국의 전문가로서 본인의 행동이 국가에 충성하는 것이라고 의심하지 않았던 공안국의 수장이었다.
이후 순애는 송우석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그는 큰 회사에서 일하기로 제안을 받았기 때문에 그 사건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려 했지만, 그 사건을 맡으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는 마냥 모른 체 할 수 없어 물러설 수 없어 구치소로 면회만이라도 가보기로 결심했는데 그곳에서 만난 진우는 인간의 모습을 잃어버린 듯했다. 이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송우석은 변호를 맡기로 결정한다.
당시 고문을 당한 그와 함께 있었던 윤 중위가 증인으로 등장한다. 그의 증언은 명백한 사실이었기에, 모두가 이 사건의 승리를 의심치 않았지만 하지만 갑자기 차동영이 나타나 증언을 막고, 증인 보호 요청마저 거부하고 증언을 삭제해 버린다. 모두가 한편이 되어 막아서는 바람에 재판은 그렇게 무의미하게 끝이 난다.
시간은 흐르고 1987년, 박종철 고문에 의한 사망 사건이 발생하였고, 송우석과 김상필은 시민들과 함께 추모 행진을 주최한다. 이 것을 문제 삼아 이들은 시민 선동 혐의로 체포되어 구속된다. 김상필은 송우석 그의 첫 번째 변호사로 자원했으며, 이후 부산의 142명 변호사 중 99명이 법정에 참여하는 장면을 끝으로 영화는 결말을 맺는다.
이 영화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부림 사건에 기반을 두어 만든 영화이다.
'부림 사건'은 부산의 학림 사건을 줄인 말인데 1981년 9월, 새롭게 일어난 군사 정권의 초기에 사회과학 독서 모임에 참여한 22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무더기로 영장도 없이 체포되어 불법 구금, 고문을 당하고 당국에 의해 기소된 사건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 사건을 통하여 인권 변호사로서의 길을 시작했다고 한다.
변호인 등장인물
송우석 <송강호>
노무현의 변호사 시절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인물.
상고 출신의 판사에서 돈을 벌기 위한 고졸 출신의 세무 변호사이다. 노력 끝에 목표했던 기업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만 진우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변호를 맡게 된다.
진우 <임시완>
국밥집 아줌마의 아들로 나온다.
대학을 다니면서 동료들과 야학을 하던 중 억울하게 경찰에 잡혀가 고문을 당하고 억압을 받는다.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일들에 대하여 거짓 자백을 강요받아 작성한다.
차동영 <곽도원>
군사정권의 앞잡이 역할을 한 인물.
성공을 위해서는 과정은 중요치 않으며 물불 가리지 않는 캐릭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