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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킹
영화 더킹

 

영화 더킹 정보 및 등장인물 

 

제5 공화국 시절 전두환 정권 때부터 다음 정권, 그리고 이명박 정권까지의 역사적 배경을 주제로 한다.

권력과 그 힘이 영원하기를 원하는 대한민국 검사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불멸의 권력을 꿈꾸는 박태수는 배우 조인성이 맡았으며 전략 3부의 주된 인물로 권력 앞에선 한없이 작아지는 검사 양동철 역은 배우 배성우가, 정우성은 그 권력을 이용하고 기획하는 검사장 역할인 한강식으로 나왔으며 들개파 이인자인 최두일의 역할은 류준열이 맡았다. 

 

영화 더킹은 한재림 감독의 작품인데 한재림 감독은 '연애의 목적' '관상' 이라는 영화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더킹은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김아중, 김의성 등 쟁쟁한 배우들의 캐스팅과 더불어 힘 있고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영화를 알렸다. 134분, 결코 짧지 않은 러닝타임인데도 불구하고 스토리가 박진감 넘치고 탄탄한 탓에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게 보게 되는 영화이다. 난 이 영화를 두 번째 보는데 개인적으로 결말을 알고 있음에도 전혀 지루한다거나 그런 것이 없었다. 53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더킹은 범죄, 드라마 유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감독 : 한재림

장르 : 범죄, 드라마

러닝타임 : 134분

관람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개봉일 :  2017.01.18

총 관객수 : 531만 명

 

박태수 <조인성>

권력에 대한 꿈을 키우는 주인공 검사, 본인의 어두운 과거를 토대로 성장을 한다.

 

양동철 <배성우>

권력 앞에서 싸우는 동료 검사

 

한강식 <정우성>

권력을 기획하고 이용하는 인물이다. 

 

최두일 <류준열>

박태수의 친구로 등장하며 들개파의 이인자이다.

 

영화 더킹 줄거리

 

고등학생 태수의 아버지는 목포에서 지역 건달이다. 태수는 일찍부터 공부는 포기하고 싸움만 하면서 학교의 주먹대장으로 지내고 있다. 어느 날, 그는 집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무릎 꿇고 싹싹 빌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를 무릎 꿇게 만든  사람은 검사였다. 그날의 충격으로 태수는 이를 계기로 삼아 검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고서는 공부를 열심히 한다. 열심히 학업에 매진한 끝에 태수는 학교에서 전교 1등까지 차지하고 서울대 법학과를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연애 중에 시위에 휘말리고 그로 인해 강제로 군입대를 하게 된다. 

군에서 전역한 후, 태수는 대한민국  사법시험에 패스하고  부유한 가문의 딸과 결혼하면서 검사로 발령을 받는다.

그러나 태수는 하루에 수십 건의 사건들을 처리하며 자신이 꿈꾸던 검사의 모습과는 다르게 분주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어느 날 한 지역에서 체육 교사가 여자 고등학생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체육 교사가 이해하기 힘든 금액에 합의를 한 모습을 보고 태수는 체육 교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게 된다.

그러나 체육 교사의 아버지는 최상위 1% 검사인 한강식과의 친분이 있었다. 태수의 선배인 동철은 태수에게 체육 교사를 석방해주는 조건으로 태수를 전략부에 추천해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태수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체육 교사를 석방하게 된다. 처음에는 양심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렸지만 자신이 상위 1% 검사가 되고자 하는 야망을 갖고 한강식의 줄로 서기시작한다.

체육 교사가 태수를 조롱하며 시비를 건다. 태수 그는 체육교사를 때리려 했지만 최두일이 나타나 체육 교사를 폭행 한다. 두일은 태수의 친구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목포의 조직 들개파로 들어가 이인자가 되었다. 그러다가 그는 서울에서 태수를 만나게 된다. 이후 최두일은 태수의 뒤를 봐주며 일을 해결해 준다. 그러다가 두일은 징역을 가게 되었고, 이 일로 태수는 한동안 시골에서 일하게 되기도 한다.

시간이 흘러도 아무런 조치도 해주지 않는 상황에 답답하여 가만 있을수 없던 태수가 본청으로 들어가 양동철을 만나게 되지만 동철은 태수를 내치고 만다. 한편 감옥에서 석방된 두일은 태수에게 전화를 건다. 자신의 동생을 돌보지 않고 돈을 빼돌린 대가로 복수하려 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서로 서운한 마음을 풀어낸다. 동철과 강식은 시골집을 찾아가 오랜만에 한잔하러 이동하는 길에 큰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깨어난 순간 강식과 동철은 다른 장소로 이송되어 있었고 최두일은 사라지고 없었다. 최두일의 부하들은 강식과 동철이 태수를 죽이려 하는 것을 구하기 위해 두일이 사고를 일으켰다고 말한다. 결국 한강식은 무너지게 되고 정신적인 불안과 고통을 겪으며 미치게 되는 상황이 오면서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난다.

 

 

더킹 개인적인 감상평

보통 이렇게 역사적 배경을 주제로 하면서 큰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들은 다소 지루하거나 무겁기 마련이다. 하지만 더킹은 전혀 무겁지 않았다. 적절한 풍자도 있었고 상업영화로써 잘 풀어낸 느낌이다. 일반 국민들은 알 수 없는 권력의 깊은 곳의 이 사회의 부조리를 짚어내면서 대한민국 권력의 현실을 잘 풀어냈다. 부정부패가 만연한 이 사회에서 그 부패자들을 법으로 심판하는 자들이 반대로 심판을 받고 고통받는 모습을 보면서 적잖이 희열과 가슴속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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