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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안의 그놈 정보
제목 : 내 안의 그놈
개봉일 : 2019년 1월 9일
러닝타임 : 122분
출연진 : 박성웅, 라미란, 김광규, 진영 등
제작사 : 에코필름, 전망 좋은 영화사
총 관객수 : 191만
<등장인물>
박성웅 / 장판수 : 명문대학교 출신 엘리트 조직 두목이다.
진영 / 김동현 : 학교의 일진 동창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다
이수민 / 오현정 : 김동현과 같은 반이며 오미선의 딸로 등장
라미란 / 오미선 : 박성웅의 첫사랑이자 오현정의 엄마이다.
김광규 / 김종기 : 김동현의 아빠
영화 내 안의 그놈 줄거리
장 판수(박성웅 분), 명문 대학을 나온 조직 폭력배의 보스이다. 그는 조폭생활 17년의 시간을 보내며 마침내 자신의 건물을 지어 완성하면서 어린 시절 살던 동네로 돌아온다. 그곳에 돌아와 어릴 적 첫사랑과 함께 자주 찾았던 분식집을 다시 찾아 꽁치 라면 한 그릇을 먹는다. 라면이 예전만큼 맛있지 않았음을 생각하고 계산을 하고 나가려던 찰나, 옆 테이블에서 라면 네 그릇을 먹은 통통한 고등학생 김동현(진영 분)이 지갑을 잃어버려서 안절부절못하는 것을 보게 된다.
분식집주인 김부선(김부선 분)은 시원하게 동현이를 그냥 보내주며, 판수에게서 동현의 라면 값까지 계산하라고 한다. 판수는 왜 전혀 알지도 못하는 학생의 식비를 계산해야 하는지 따지지만, 결국 동현의 네 그릇 라면 값 5만 원을 지불하고 떠난다. 이때 분식집주인은 투덜거리는 판수에게 남의 식사비를 대신 내준 것에 대해 곧 작은 선물을 줄 것이라며 알 수 없는 말을 한다.
돌아가는 길에 담배를 피우며 핸드폰으로 통화를 하던 중, 옥상에서 정체 모를 물건이 머리 위로 떨어져 정신을 잃게 된다.
병원에서 눈을 뜬 판수는 자신을 본 모든 이들이 다신에게 학생이라고 부르는 것에 이것이 도대체 무슨 상황인 것인지 혼란스러워한다. 다른 병실에서는, 그가 혼수상태에 빠진 채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이 모든 상황 속에서, 판수는 그가 전에 본 적 없는 처음 보는 남자(김광규 분)가 달려와 자신을 아버지라고 하고, 거울을 보고 나서는 아까 전에 자신이 분식집에서 계산을 해준 통통한 고등학생 동현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충격에 빠지게 된다. 이 상황을 알 리 없는 의사는 머리를 다쳐 단기 기억상실증이 온 것이라며 진단하고, 병원에서 퇴원한 뒤 판수는 동현의 모습으로서 그의 아버지 김종기를 따라 집으로 가게 된다.
고등학생 동현으로서의 학교 생활까지 시작하게 된 판수는 학교 식당에서 오현경(이수민 분)을 괴롭히는 학생들과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자신을 목격한다. 방과 후, 판수는 자신의 조직시절의 싸움의 실력을 발휘해 일진들을 혼내게 되고, 그 상황을 겪고 나서야 동현이 매일 학교 폭력의 희생자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김동현은 일진들에게서 휴대폰을 되찾아 집으로 돌아오면서, 휴대폰 안에 저장된 비디오를 보게 된다. 비디오에는 동현이 옥상에서 떨어지기 직전의 상황이 담겨 있다. 일진들은 오현경의 신발을 뺏어서 옥상에 매달아 놓고 동현에게 가져오라고 시켰다. 신발은 조금만 헛디뎌도 떨어질 위험한 곳에 있어서 신발로 조심스럽게 가다가 아래로 추락하여 머리를 다치고 말았다. 이 사고로 바로 아래에 있던 판수와 머리를 부딪혀 영혼이 바뀌게 된다.
병원에서 판수의 몸이 있는 병실을 찾은 동현은, 그곳을 지키고 있던 박만철(이준혁 분)을 만나고, 그를 힘으로 제압한 뒤 판수에 대한 모든 정보를 듣게 된다. 동현은 자신과 판수의 영혼이 바뀌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길에서 인형을 주워 돌려주러 쫓아가던 중 현정을 만나게 되고, 우연히 현정의 어머니 오미선(라미란 분)을 보게 되는데 미선의 얼굴을 본 판수는 크게 놀란다.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것이다.
본인도 모르게 현정의 엄마에게 '미선아'라고 부른다. 그걸 알리 없는 미선은 꿀밤을 때리며 어디 어른한테 반말을 하냐고 혼낸다. 이상한 느낌을 받은 판수는 자신과 현정의 머리카락을 뽑아 유전자 검사를 보내게 된다. 예상대로 현정은 판수의 딸이었고, 그 후로 판수는 그녀와 가까워지려고 노력하기 시작한다.
판수는 일진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현정에게 박만철을 통하여 자기 방어법을 가르치게 하고, 자신도 같이 운동과 다이어트를 면서 멋지게 바뀐다. 이전과 달리 현정은 더 이상 일진에게 괴롭힘을 당하지 않게 되고, 미선은 판수에게 감사의 표시로 꽁치 라면을 만들어 준다. 그 상황에서 진상 손님을 해결해야 하는 과정이 찾아오고 그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미선아, 잠깐 들어가 있어' 라며 다시 반말을 하게 되고, 판수의 행동이 첫사랑과 닮았다고 느낀 미선은 동현을 붙잡고 도대체 누구냐고 정체를 묻기 시작한다.
판수는 미선에게 자신이 영혼이 바뀐 것이며 현재 겪고 있는 상황을 털어놓는다. 그는 계속해서 딸 현정을 계속 보호를 해준다. 현정은 자신의 아빠인걸 알리 없다. 그렇게 동현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이를 들은 미선은 놀라고 팔짝 뛰며 반대한다. 판수는 늦은 밤 집에 돌아와 동현의 아버지인 김종기가 사채꾼들에게 둘러싸여 맞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다. 김종기는 판수에게 빚을 공장을 잃은 빚쟁이였지만, 하지만 자신의 현재 아버지로서의 지내온 정에 이끌려 그 상황을 차마 그냥 지나가지 못한다. 판수는 사채꾼들을 내쫓으려 한다. 김종기는 사채꾼들이 본인의 아들인 동현을 해칠까 싶어 온몸으로 아들을 감싸고 지키며 맞다가 실신한다.
김종기가 아들을 돌보는 모습을 보고, 판수는 사채업자들을 물리치고 그가 갚아야 하는 금액의 빚을 줄인다. 한편, 병원에 누워있는 판수의 아내 한서연(민지아 분)은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그녀는 경쟁 조직의 양사장(윤경호 분)과 손잡고 남편이 처갓집인 한호 그룹의 30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거짓 고발을 한다.
마침내 판수의 몸이 깨어나고, 양사장의 조직원들이 판수를 죽이기 위해 모이는 바람에 미선과 동현도 위험에 처하게 된다. 분식점에서 동현의 모습으로 싸운 판수는 인원수에 눌려 위험한 상황에 처한다. 그때 숨어있던 미선은 가스통과 라이터를 들고 나와 폭발시키겠다고 위협을 하는 바람에 결국 양사장의 조직원들은 판수를 풀어주고 도망간다.
판수의 장인이 판수에게 자신의 딸이 누명을 씌운 것을 알게 되고, 딸의 재산을 몰수하고 판수를 후계자로 삼겠다고 위협하지만, 판수는 후계자의 자리를 포기하고 딸을 위해 살겠다고 말한다. 장인은 딸을 잘못 키운 본인은 붙잡을 자격이 없으니 판수에게 떠나라고 말하며 판수를 보내준다. 판수의 아내는 화가 나서 동현과 판수를 차로 치려고 하지만, 판수가 동현을 밀쳐내고 혼자 사고를 당한다.
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진 판수는 딸 현정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쓰러진다. 동현도 함께 쓰러진다. 수술실로 옮겨지고 곧 의사가 들어온다. 판수에게 작은 선물을 준다고 했던 분식집주인이었고, 그녀는 선물이 마음에 들었는지 묻는다. 수술 후, 그들의 영혼은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다. 6개월 후 판수의 건물 1층의 분식집에서 김종기, 미선, 만철과 함께 있는 장면을 내보내며 영화는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