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봉오동 전투
봉오동 전투

 

영화 봉오동 전투 정보

 

제목 : 봉오동 전투

등급 :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35분

총 관객수 : 478만 명

개봉일 : 2019년 8월 7일

 

 

영화 봉오동 전투 줄거리

황해철 형제가 일본 육군에게 두만강 건너 길을 안내를 하여 주고, 그에 대한 대가로 받은 뭉치 속 안에 무언가가 들어있었다. 동생은 꾸러미 속 떡을 먹는다. 그런 동생을 형은 바라보는데 갑자기 뭉치 속에 숨겨진 폭탄을 발견한다. 동생은 몸을 던져 폭탄을 껴안고, 순식간에 폭발이 일어나 형 황해철만이 살아남았다. 동생은 신발만 남겨두고 죽고 만다. 그 모습에 황해철은 동생의 신발을 끌어안고 오열한다.

수십 년이 흐른 뒤, 황해철은 과거의 마적 동료들과 함께 무기를 전달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일본의 헌병 초소를 습격한다. 수류탄을 던져 일본군을 유인해 내는 전략을 사용하고, 일본군이 밖으로 나오면 대기 중이던 동료들이 사격하는 작전이다. 황해철은 초소 안으로 들어가 유키오라는 소년병을 발견한다. 유키오는 수류탄에 '속인다'라는 일본어가 쓰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분노한다. 황해철은 유키오를 제압하고 일본군의 피를 손에 묻혀 '대한독립만세'라고 벽에 쓴다.

일본 육군 제16사단의 도살장에서 월강추격대장인 야스카와 지로는 호랑이를 마취시켜 도축을 한다. 호랑이가 마취가 풀려 고통을 느끼며 저항하자 이를 난도질해 죽인다. 쿠사나기는 이진성이라는 인물이 독립자금을 가지고 봉오동으로 간다는 정보를 야스카와에게 전한다. 야스카와는 독립군을 몰살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며, 병력을 모두 총동원하라고 지시하게 된다.

한편, 아라요시가 이끄는 병력은 민간인 마을을 습격하여 주민들을 폭행하고 저항하는 자들을 죽인다. 주민들은 저항하다가 죽거나 자결한다. 아라요시는 하늘의 연을 보고 연이 튀어나온 민가에 총을 쏘자 어린아이가 나온다. 아라요시는 도망치는 아이를 향해 총을 쏘고 아이는 쓰러진다. 뛰쳐나온 춘희 역시 병사들이 사살하려 한다. 하지만 춘희가 여자임을 알고 희롱을 하고 일본도로 여인을 죽이려고 위협한다. 


이때, 어디선가 총탄 세례가 쏟아져 일본군은 당황해 도망친다. 이는 이장하가 이끄는 독립 분대의 공격이었고, 황해철과 그의 동료들도 이에 합류하여 아라요시와 일본군을 추격한다. 그들을 추격하는 도중에 황해철은 총을 들고 그들을 쫓는데 마병구에게 이장하가 묻는다. 황해철의 사격 실력에 대해서 어떤지. 그에 마병구는 그의 실력은 여전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해철의 실력은 엉망이었고 해철은 총을 던져버리고 칼을 꺼내어든다. 황해철을 멍청하다고 아라요시는 생각하게 되고 자신의 일본군 하나와 상대를 하게 만든다. 이장하가 마병구에게 칼 쓰는 실력은 여전하냐고 묻자 병구는 칼 솜씨 역시 변함없다고 말한다. 해철은 순식간에 일본군의 목을 베어버렸다.

 

자신의 부하의 목이 아라요시의 발로 굴러온다. 이에 아라요시는 줄행랑을 치고 해철은 이장하를 만나서 반가워하게 된다. 일본군의 포로들을 심문하던 중 그들 중의 하나가 말한다. 너희들은 우리 일본 덕에 잘 먹고사는데 왜 이러는 것이냐 소리를 지르자 마병구의 통역을 전해 들은 해철이 집에 도둑놈이 쳐들어와 내 아내를 겁탈하며 재산을 빼앗는데 어느 남자가 가만히 있을 수 있냐며 그 내용을 마병구에게 통역시킨다. 마병구는 그의 불알을 떼어가겠다고 통역을 하고 해철은 진짜 떼내어버린다. 겁에 질린 일본군들은 이들에게 순순하게 응하게 된다. 이들은 포로들을 통하여 조선에 독립 자금을 모아서 이진성이 오고 있다는 정보를 듣게 된다.

쿠사나기에게 야스카와는 아라요시의 부대와 합류할 것을 명령한다. 한편, 이장하는 추격대를 유인하려 하지만 황해철과 마병구는 이진성이 모아 온 자금을 상해로 전달하기 위해 다시 내려간다고 하여 서로 충돌이 생긴다. 결국 이들 간의 의견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장하의 임무를 돕기로 결정한다.

이진성은 독립자금을 전달하려 했으나 일본군의 습격을 받고 임자현과 다시 도망친다. 이장하와 황해철에게 유골함을 전달하며, 독립군은 동굴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유키오가 개똥이와 다투게 된다. 이장하는 그런 유키오를 죽이려 하는데 이를 본 황해철은 유키오를 추격대 유인의 미끼로 사용할 거라며 말린다. 

야스카와는 포로를 제외한 모든 포로와 마을 사람들을 살해한다. 동굴 안의 독립군 분대와 해철의 패거리는 감자의 사투리로 언쟁을 하게 된다. 해철이 나라를 강탈당한 서러움이 우리를 북받치게 하고 총 또한 잡게 만들었다고 모두의 화합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이장하는 고려경, 협곡, 봉오동 상촌까지 이어지는 추격대의 작전을 짜고 춘희에게 유골함을 건네고 개똥이, 춘희, 유키오, 진성을 봉오동으로 먼저 보내게 된다. 그러나 가는 중에 춘희는 일본군들에게 납치가 되고 유키오는 일본군들의 짓이 창피하다며 칼로 스스로 죽음을 시도하는 데 막사를 습격한 독립군들의 개입으로 실행에 임하지 못한다. 일본군들에게 강간을 당할뻔한 춘희를 유키오는 구해낸다. 그리고 독립군과 함께 도망치게 된다. 마병구는 유키오에게 다시는 이런 곳에 오지 말라고 말하며 풀어준다.

야스카와 지로가 이끄는 일본군 분대는 쿠사나기 분대마저 못 돌아오자 그들을 이끌고 봉오동 상촌으로 향하고 해철은 사경을 헤매고 있는 이장하를 데리고 나아간다. 독립군과 해철의 무리들은 도망치던 와중에 일본군 산포에 맞아 이장하의 한쪽 다리가 날아가고 위기를 맞게 되지만 다행히도 그들은 봉오동에 도착한 상태이다.

봉오동 상촌 인근 고지에서 기다리고 있는 독립군들과 여러 분대의 다른 독립군들이 봉오동을 향하여 모두가 사격을 하고 포탄을 발사하여 일본군을 사지에 몰아넣기 시작한다. 전면전이 시작되기 전에 황해철이 수류탄을 그들에게 던지는데 일본어로 속이다고 표기되어 있다. 가짜라며 피하지 않아도 된다고 야스카와는 소리치는데 하지만 이건 진짜 수류탄이다. 이 폭발로 부하들과 총포 등 모든 걸 잃은 야스카와는 황해철과 칼을 가지고 일대일 대결을 펼친다. 해철은 야스카와의 칼을 날려버리고 그를 난도질해 버린다. 그를 죽기 직전 상태로 만들어버리고 이제 그만하고 너희 나라로 돌아가 너희 국민이나 챙겨주라며 이래 봐야 피해를 입는 것은 너희 나라 사람들 아니냐며 자비로 대한다. 그러나 야스카와는 떨어진 칼을 잡아들고 다시 해철의 뒤를 노리고 달려든다. 그러나 이미 눈치챈 해철은 칼로 배를 관통시켜 버린다. 그는 서서히 죽어가게 되고 일본의 의료진들은 그를 살리고자 하지만 야스카와는 죽는다.

살아남게 된 일본군들은 총과 칼로 위협하는 독립군들에게 항복을 한다. 아라요시는 도망치다가 대변을 보고 있던 홍범도를 만나게 되고 독립군들에게 둘러싸이게 된다. 일본군 생존자들과 아라요시는 끌려간다. 홍범도와 이장하, 해철 패거리, 독립군 분대는 봉오동에 모여 홍범도가 남쪽을 향하는 바람에 유골을 흩날리는 걸 바라보게 된다. 독립군 부대들과 생존한 마을 사람들을 보여주고는 해철이 다음 갈 곳을 홍범도에게 묻는다. 홍범도는 청산리라 말한다.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난다.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