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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발레리나> 정보
제목 : 발레리나
감독 : 이충현
러닝타임 : 93분
출연진 : 전종서, 박유림, 김지훈
장르 : 액션, 스릴러
ott : 넷플릭스
개봉 : 2023년
감독 이충현은 1990년 생의 아주 젊고 촉망받는 감독이다. '콜' '몸값'과 같은 다소 인상적인 영화들을 연출해 냈다.
배우 전종서는 이충현 감독의 연인이기도 하며 영화 '콜'에서는 주인공으로 출연을 하기도 했다.
발레리나였던 자신의 친구에 대한 복수를 위한 킬러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영화이다.
발레리나 등장인물
장옥주 <전종서>
경호원 출신이며 검술, 호신술 등 모든 것을 구사할 줄 아는 능력자로 등장한다
최민희 <박유림>
장옥주의 친한 친구로 등장하며 자신의 복수를 부탁하는 발레리나 민희 역으로 등장한다
최프로 <김지훈>
장옥주의 복주의 대상이며 완벽한 몸과 잘생긴 외모를 가진 인물이다
영화 발레리나 줄거리
어느 작은 마트에서 강도들이 계산원을 공격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강도들은 계산원에게 돈을 요구하며 협박하는데 이때, 주인공 옥주(전종서)는 과자를 들고 와서 계산을 해달라고 한다. 이에 강도들은 옥주의 돈뭉치를 보고 공격을 시도하지만, 옥주가 순식간에 강도들을 제압해 버린다.
옥주는 집으로 돌아오는데 그때 친구 민희(박유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민희는 옥주에게 지금 만날 수 있는지 묻는다. 옥주는 곧장 민희를 만나러 오토바이를 타고 떠난다. 민희의 집에 도착한 옥주는 민희가 욕조에서 손목을 그은 채 사망한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민희는 그녀에게 유서를 남겼는데, 복수를 부탁하는 내용과 함께 ID처럼 보이는 영어단어를 적어놨다.
옥주와 민희는 한때 같은 학교를 다녔던 친구로, 몇 년 만에 빵집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과 손님으로 다시 만나 친해지게 된 것을 회상한다. 민희의 꿈은 발레리나였고, 발레를 하는 모습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옥주는 경호 관련 일을 했었던 걸로 나온다. 옥주는 민희가 남긴 아이디를 인터넷으로 찾다가 이 아이디가 초밥집의 id인 것임을 알게 된다. DM을 통해 초밥 주문이 가능하냐고 묻고 간장이 몇 개가 필요하냐는 물음이 들려오고 한 개라고 답하며 대화는 끝난다. 옥주는 민희의 핸드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는다. 이 남자는 민희의 연인으로 추측되고, 민희에게 왜 연락이 끊겼냐며 화를 내면서 장소와 시간을 말하고 당장 오지 않으면 일이 터질 것처럼 협박을 한다.
옥주는 약속 장소인 잠수교로 가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몰래 남자를 지켜본다. 람보르기니 차량에서 내린 남자는 그곳으로 온 이들에게 초밥 도시락을 나눠주는 장면을 목격하는데, 사람들은 이상하게 간장만 챙기고 초밥은 다 버린다. 초밥집주인은 간장 포장지 안에 마약을 숨겨 판매하고 있었던 것이다. 옥주는 남자를 미행하여 그의 집 앞에서 미대기해 있다가 사람이 나온 사이 집으로 들어가 도청 장치를 몰래 설치한다. 그의 집에서 성인용품과 여자들의 특징이 적힌 이름표가 붙은 USB를 발견한다. 이 중에서 '발레리나'라고 적힌 USB를 틀게 된 옥주는 민희가 정신을 잃은 채 남자에게 몹쓸 짓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한다.
남자가 다른 여자들과 헌팅하는 듯한 대화를 엿듣게 된 옥주는 그 남자(김지훈)가 클럽으로 향한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클럽에 간 옥주는 그 남자를 발견하게 되고 그와 눈을 마주치게 된다. 남자는 자신의 아는 사람과 착각한 척 옥주에게 대화를 걸고 돌아서는데 옥주는 그 남자에게 대화를 건다. 그 둘은 남자의 람보르기니를 탄 채 함께 어리론가 떠난다. 남자가 옥주를 데리고 가는 곳은 특이한 호텔인데, 그곳에서 옥주는 카운터 안쪽에 있는 남자가 전자발찌를 한 것을 보고 범상치 않은 곳임을 눈치챈다.
둘은 호텔 방으로 들어가고 남자는 옥주에게 음료를 권한다. 옥주는 정신을 잃은 척하고 그런 옥주를 캠코더로 촬영하려고 접근한다. 옥주는 정신을 잃은 척하다가 손에 들고 있던 흉기로 남자를 찌르려 하지만 남자는 이것을 막아낸다. 옥주와 못지않은 실력을 가진 남자는 옥주와 결투를 한다. 옥주는 남자와 치열한 싸움을 하다가 남자의 뺨에 칼을 찔러 넣고 입 쪽을 그어 큰 상처를 입힌다. 이때 호텔 주인이 총을 쏘며 방으로 들어오는데 옥주는 도망친다. 하지만 전자 발찌를 찬 남자가 전기톱을 들고 옥주에게 달려든다. 이때 문이 세게 열리며 남자는 전기톱을 떨어뜨리며 본인의 발을 자른다. 옥주는 문을 연 교복 입은 여고생과 함께 람보르기니를 타고 도망을 친다.
옥주에게 얼굴을 벤 남자는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다. 그의 옆에는 조직의 두목인 조 사장(김무열)과 그의 부하들이 모여 있다. 조 사장은 그를 "최프로"라고 부르며, 남자를 꾸짖는다. 내가 돈을 벌어오랬지 이상한 영상이나 찍으라고 했냐며 옥주를 당장 찾아오라고 지시한다. 한편 옥주와 함께 도망친 여고생은 그녀가 그 남자의 무리들에게 납치당하여 노예처럼 살아온 이야기를 옥주에게 한다. 옥주는 자신이 있었던 조직의 문영언니(장윤주)를 찾아가 사격 훈련장에서 만나며 자신은 총이 필요하다고 말을 한다. 문영언니는 총포사 할아버지(주현)와 할머니(김영옥)를 그녀에게 소개를 한다. 이 노부부는 오래된 총과 화염 방사기를 보여주고 그녀는 내키지 않지만 그들로부터 무기를 사게 된다.
옥주는 집으로 돌아오는데, 갑작스럽게 최 프로의 수하들의 공격을 받는다. 최프로는 명식이가 알고 지내는 형사를 통해서 자신의 람보르기니 위치를 추적했던 것이었다. 옥주는 그 무리들을 제압을 했지만 하지만 여고생은 최프로 일당에게 납치당한 상황이다. 옥주는 여고생을 구출하고 민희의 복수를 위해 최 프로에게 가게 된다.
옥주는 마약 공장으로 위장한 승마장에 도착하여 조 사장을 만난다. 조 사장은 총기를 든 옥주를 맞이하며 앉아서 얘기하자며 대화하려고 노력하지만 옥주는 조 사장을 총으로 쏜다. 조 사장이 죽은 후, 그의 부하들도 옥주에게 모두 정리된다.
승마장에서 카트를 타고 있는 명식을 옥주는 마주한다. 카트의 뒤에는 여고생이 실려 있었다. 분노한 옥주가 명식을 공격하려 하지만 최 프로가 총을 쏘고 옥주는 부상을 입는다. 명식은 최 프로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옥주를 공격하려 하는데 그러나 최 프로는 명식을 총으로 쏴버린다. 명식은 최 프로로부터 1억 원을 받기로 했고 조직원들이 모두 죽은 이 상황 속에서도 돈타령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최 프로는 옥주를 마무리하려 하던 중 갑자기 카트의 여고생이 깨어나 최 프로에게 총을 발사한다. 여고생은 총기를 다루는 데 서툴러서 맞추지는 못했지만, 옥주가 일어나 최 프로를 쏘고 그는 정신을 잃고 최 그는 외딴 바닷가에서 눈을 뜬다. 옥주는 노부부에게 사온 화염방사기로 최프로 그를 태워버린다. 옥주와 민희가 바닷가에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최프로의 집에서 자료들을 챙겨 떠나는 걸로 영화는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