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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은 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1979년 12월 12일 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살되고 난 뒤 권력을 끌어오기 위하여 시작된 군사반란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지금까지 전두환이 나왔던 영화들은 모두 5.18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것이 전부였으나 이 신군부가 어떤 방식으로 반란을 일으켰으며 정권을 잡기 위해 어떻게 하였는지 말하는 첫 영화라고 볼 수 있다. 개봉한 지 33일 만에 천만 관객을 달성한 서울의 봄에 대한 정보와 줄거리 결말을 알아본다.
영화 서울의 봄 실화 정보
감독 : 김상수
각본 : 김상수
출연진 : 황정민, 이성민, 정우성, 박해준
개봉일 : 2023년 11월22일
러닝타임 : 141분
등급 : 12세 이상
제작비용 : 232억
<등장인물>
전두광 역할 <황정민>
전두환을 모티브로 하였다. 국군보안사령관이면서 합동수사본부장으로 김재규를 수사하게 되면서 권력을 쥔다. 정상호가 견제하는 대상이며 군사반란을 도모하여 권력을 잡는 인물
이태신 역할 <정우성>
장태완 소장을 모티브로 하였다. 수도경비사령관으로 등장하며 전두광을 막아 서울을 끝까지 지켜내려 노력한다. 하지만 혼자의 능력으론 부족하다.
정상호 역할 <이성민>
정승화 대장을 모티브로 하였다. 육군참모총장이면서 비상계엄사령관으로 나온다. 권력을 잡으려는 전두광을 견제하지만 미리 선수를 친 전두광에게 납치를 당하게 된다.
노태건 역할 <박해준>
노태우를 모티브로 하였다. 제9보병사단장이며 전두광의 친구로 등장한다. 12.12 군사 반란을 옆에서 돕는 인물이다.
영화 서울의 봄 줄거리 결말
서울의 봄은 1979년 10월 26일 김재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살해 한 뒤, 12월 12일 밤, 전두환이 하나회에 소속되어 있는 주요 지휘관들과 정승화 총장을 박정희 전 대통령 살해 사건 현장에 있었던 것을 빌미로 하여 그를 체포한 뒤 군부를 일순간에 장악하여 반란을 일으킨 내용을 다룬다. 극 중 에선 전두광(전두환)이 군 내부의 사조직을 총동원하여 최전선에 있는 부대까지 서울로 모두 불러들여 이태신 <정태완> 수도경비사령관을 비롯하여 진압군들과 대한민국 수도에서 맞부딪히며 끝끝내 반란에 성공하여 권력을 갖게 되는 실화의 내용이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이 결말을 다 알고 있다. 그 반란은 성공했으며 신군부 정권을 만들어 전두환이 대통령이 되었다.
1979년 10월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본인의 최 측근이었던 중앙정보부장인 김재규에 의해 암살되었다. 그 사건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중심 3개의 권력의 실세였던 대통령, 경호실장, 중앙정보부장이 공석으로 남아버린다.
이로 인해 국가 비상계엄령이 선포되면서 육군참모총장 정상호가 계엄사령관이 되어버린다. 그러면서 전두광 소장은 국군보안사령관이면서 합동수사본부장이 되는데 나라의 모든 정보와 권력을 손에 쥐고는 그 힘을 마음대로 휘두르기에 이른다. 전두광 그는 군 내부 비밀조직인 하나회의 수장이기도 한데 본인을 따르는 자들에게는 권력을 이용하여 특혜를 내어 주곤 하였다. 전두광이 계엄사령관인 정상호의 자리까지 위협을 해오자 정상호는 뼛속까지 군인인 육사출신이 아닌 갑종장교 이태신을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임명을 하게 된다. 정상호 계엄사령관이 하나회의 소속이 아닌 앞뒤가 꽉 틀어막힌 뼛속까지 군인 정신으로 무장한 이태신을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임명하게 되고, 다음 인사에서는 전두광 자신과 노태건 등 하나회 소속멤버들을 한지로 발령 낼 것이라는 정보를 접하게 된다. 이에 전두광은 판을 뒤집기로 마음먹는다. 그는 군대 내부의 하나회 간부들을 모아서 쿠데타를 일으키기로 결심을 한다. 계엄사령관 정상호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시해당할 당시 궁정동 안가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빌미 삼아 그를 연행을 한다. 그와 동시에 대통령에게 결재를 받은 뒤 군부를 접수할 계획이다. 임무에 방해가 되는 수도경비사령관인 이태신과 육군특수전사령관 공수혁, 그리고 자신에 대하여 체포 권한이 있는 김준엽을 자신의 생일을 빌미 삼아 연희동의 한 요정으로 초대를 한다. 하지만 전두광은 결국 그 자리에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게 작전명 <생일잔치>는 시작이 되고 12월 12일 밤, 반란군들 무리와 진압군의 피 튀기는 싸움이 시작된다.
과연 이 전쟁은 누구의 승리로 마무리 될 것인가. 영화 서울의 봄은 이런 역사적인 사실 배경들을 다룬 영화이다. 당시의 가슴 아픈 정치적인 사건들을 다시 꺼내어 현대의 사람들에게 알리고 다시 한번 그날의 역사를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이다.
12.12 사태는 군부 독재의 전두광이라는 자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역시 결을 같이 한다. 우리의 가슴 아픈 이 역사가 더이상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남겨준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