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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유해진이 출연한 코믹영화 럭키는 기억을 잃게 된 킬러와 삶이 바뀌어버린 사람의 이야기를 주제로 만든 이계벽 감독의 작품이다. 유해진은 킬러가 본업인 형욱의 배역을 맡아 진지한 듯 하지만 코믹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었다. 목욕탕에 갔다가 비누를 밟으면서 미끄러졌고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며 다치게 되면서 영화의 본격적인 스토리는 시작된다.
온 가족이 큰 웃음을 지으며 볼 수 있을만한 작품으로 추천한다. 이 영화에 나오는 등장인물과 줄거리 등에 대해 알아보자.
코믹 영화 <럭키> 추천 작품 정보
해당 영화는 넷플릭스 코믹 영화 추천작품으로도 항상 상위에 올라와 있기도 하다. 럭키는 2016년 개봉한 영화이며 그 당시에도 무척이나 재밌게 보았던 기억이 있다. 재밌게 보았음에도 본 듯 안 본 듯 가물한 기억을 앞세워 우연찮게 두 번이나 보게 된 영화이다. 보면서도 다음 장면이 예상되고 스토리를 알고 있음에도 전혀 지루하거나 하지 않았고, 오래 지난 작품이지만 촌스럽거나 어색함이 묻어나지도 않았다. 필자가 추천을 하는 영화이니 만큼 영화의 간략한 정보를 미리 적어본다.
감독 : 이계벽
개봉일 : 2016년 10월 13일
러닝타임 : 112분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출연 : 유해진, 조윤희, 이준, 임지연
총 관객수 : 690만
평점 :
네이버에 등록되어 있는 관람객의 평점은 8.76점으로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남녀 성비가 거의 비슷한 투표점수를 보인다. 호불호가 딱히 갈리지 않는 남녀노소 불문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영화이다. 말투와 억양, 그의 표정만 보아도 코믹함이 돋보이는 그의 연기력과 스토리에 대하여 후한 점수와 평가를 하는 사람이 많다. 킬러의 로맨스를 배경으로 하지만 잔인하거나 그런 액션물들은 거의 없다. 시원시원하면서 큰 웃음을 주는 액션 코미디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작품을 강력 추천해 본다.
코믹의 대가 유해진의 '럭키' 등장인물은?
럭키의 등장인물은 아래와 같다.
유해진 <최형욱 역할>
의뢰인에게 받은 임무를 깔끔히 처리하기로 유명한 전문 킬러이다. 그는 목욕탕을 갔다가 비누를 잘 못 밟으면서 미끄러지게 된다. 그 충격으로 뇌진탕에 걸려 기억을 상실한다. 응급실에서 일어난 형욱은 구급대원들이 가지고 온 소지품을 보고서 자신의 정체를 서른두 살의 윤재성을 알게 된다. 구조대원인 리나와의 인연 또한 이어진다.
이준 <윤재성 역할>
배우의 길을 향해 달리고 있는 배우지망생이다. 하지만 그는 노력과는 달리 늘 단역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월세도 밀릴 만큼 가난에 찌들어사는 그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 전 목욕을 하기 위해 목욕탕에 들린다. 부자로 비치는 최형욱 <유해진>이 넘어지면서 옷장키를 떨어뜨린 것을 보고 그 키를 자신의 키와 바꿔치기하면서 형욱의 짐을 전부 가져간 뒤 새 인생을 꿈꾸기 시작한다.
조윤희 <강리나 역할>
목욕탕에서 기절한 형욱을 응급실까지 데리고 온 구조대원이다. 할머니와 엄마, 여동생 네 가족이서 살고 있다. 기절한 뒤 일어난 형욱의 소지품을 본 뒤 그가 서른두 살의 윤재성이라고 생각하며 그를 돕는 역할로 나온다.
임지연 <송은주 역할>
과거 시절 대기업 비서로 근무하다가 퇴직했다. 기업의 비리를 낱낱이 폭로하고자 했던 인물이다. 그녀를 죽이기 위해 기업의 총수가 형욱 <유해진>에게 의뢰를 해놓은 상태.
즐거운 코믹 명작 '럭키' 줄거리
손에 꼽을 수 있을 만큼 즐거운 코믹 명작 <럭키> 그 줄거리를 알아본다.
킬러로 등장하는 최형욱은 항상 목표를 깔끔하게 제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어느 날, 그는 의뢰받은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손목에 튀어 오른 피가 신경 쓰여 근처 목욕탕에 들른다. 그러나 형욱은 화장실 바닥에 떨어진 비누를 집으려다 발을 헛디뎌 넘어지게 되고 그 충격으로 의식을 잃고 기억을 상실하게 된다. 그 시각, 가난한 연기 지망생 윤재성은 형욱의 고급스러운 옷차림을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그가 기절한 사이 그의 물건과 돈을 모두 가지고 떠난다. 형욱은 의식을 잃고 기억을 잃게 되지만 이 기간 동안 재성은 미납된 임대료와 외상값등을 형욱의 돈으로 해결하게 된다.
그 후 재성은 형욱의 차를 타고 그의 집으로까지 들어간다. 그는 화려한 집을 마음껏 구경하다가 우연히 TV를 켜고 한 여인의 집을 찍고 있는 CCTV 화면을 발견한다. 그녀의 이름은 송은주로, 큰 기업의 비서로 일하다 회사의 부패를 담은 USB를 가지고 사라진 인물이다. 재성은 그녀의 집을 둘러보며 형욱을 그녀를 잡으려는 경찰로 착각하게 되지만, 그녀를 보호하기로 결심을 내린다. 한편, 병원에서 깨어난 형욱은 기억을 잃었고 바꿔치기당한 소지품을 보고 자신을 윤재성이라 인지를 하게 된다. 구조대원 강리나의 도움으로 그의 집으로 간다. 그리고 자신과 관련된 정보를 하나씩 정리하면서, 그는 본인이 칼을 다루는 것에 능숙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를 들은 리나는 그에게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분식집에서 일하게 한다. 분식점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안정적인 생활을 찾은 형욱과 위험에 처했을 때 은주를 보호하기 위해 친절을 베푸는 재성, 그리고 그녀와 관계를 시작하는 재성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형욱은 재성이 달력에 표시한 달력의 일정과 장소를 보고 그곳으로 향한다. 그곳은 드라마 촬영 장소였고, 형욱은 거기에서 조연 배우로 등장을 하게 된다. 역시 킬러의 본능적인 움직임인 것인지 액션 장면을 너무 잘 소화하자 그는 점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연기 경력에 열심인 형욱은 병원에서 자신에게 진정으로 도움과 친절을 주는 리나와도 가까워진다. 결국 그들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발견하고 좋아하게 된다. 한편, 재성은 형욱이 실제로 경찰이 아니라 암살자였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은주를 죽게 둘 수 없어 그녀를 끝까지 보호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은주의 살해를 의뢰한 대기업 회장 권희락은 재성을 주시하고 있었고, 은주와 재성을 함께 처리하기로 결정한다. 모든 기억을 되찾은 형욱은 잠시 혼란에 빠지지만, 곧 상황을 파악하고 전체 상황을 모두 파악한다. 사실, 형욱은 킬러가 아니었다. 킬러로 가장한 의뢰가 들어오면 그는 대상에게 알리고 그들의 죽음을 위장하여 신분을 세탁해 주는 일을 하고 있었다. 본래 위기에 처한 은주의 죽음을 위장하고 그녀에게 새 삶을 살게 해줘야 했지만, 사고가 발생해 모든 계획이 틀어졌던 것이다. 결국 형욱은 재성과 은주를 모두 제거하는 척한 후 그들을 구하려고 한다. 하지만 리나의 눈치 없이 서투른 개입으로 작전이 거의 실패할 뻔했지만, 결국 성공적으로 끝나고, 서른두 살의 윤재성이 아닌 본인은 45세의 최형욱임을 밝히며 막을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