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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배우 하정우와 이병헌의 합작이라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기대를 불러왔던 영화 백두산. 한국에서의 재난 영화는 대다수 흥행 이력이 전무하다. 이 영화는 온전히 그들의 연기력과 늘 호기심과 관심의 영역인 백두산이 주는 신비함 때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듯하다. 큰 제작비용이 투입되어 만들어진 작품인 만큼 배우들의 무게감 있는 여기 또한 만나볼 수 있었고 화려하고 퀄리티가 높은 CG를 볼 수 있었다. 영화의 간략한 정보와 등장인물 그리고 줄거리 결말 가벼운 총평을 한번 적어본다.
영화 <백두산> 정보
영화 백두산의 정보는 아래와 같다. 2019년 12월 19일에 개봉하였으며 장르는 드라마/재난/액션에 속한다. 12세 관람 등급이며 러닝타임 128분의 짧지 않은 영화이다. 해당 작품은 41회 청룡영화상에서의 기술상과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수상하였으며 40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56회 대종상 영화제 기술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이 영화는 평점은 준수하다. 7.48점으로서 낮다고만은 할 수 없는 적당한 편. 부족한 부분은 이병헌, 하정우, 전도연, 마동석 등 아주 화려한 연기파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력이 한몫하였으며 살짝 우세하게 여자가 남성보다 관심이 있었으며 재밌게 본듯한 평점이 체크되어 있다. 이병헌과 하정우의 캐미가 아주 좋았으며 스크린에 그 둘만이 채워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평가들이 많다. 생각보다 스토리의 전개가 다소 미흡했다는 평들이 있었지만 부족했던 부분들은 다른 부분에서 채워서 균형미를 맞춘 듯한 영화라고 볼 수 있겠다. 나이대별 영화에 대한 평가가 모두 비슷하게 나왔지만 부정적인 평가로 치우쳐있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사실 백두산의 결말은 누구나 예측 가능할 수 있지만 그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바, 이 작품은 그러한 과정들에 있어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가족들이 모여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이며 추천하고 싶다.
영화 백두산 등장인물
등장인물과 그들의 배역은 아래와 같다.
이병헌<리준평>
북한의 베이징 주재 서기관으로 위장을 하여 남한의 첩자로 활동해 왔다. 하지만 간첩이라는 사실이 들키면서 북한 수용소에 수감되게 되고 화산 폭발을 막아낼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인 ICBM이 있는 위치를 알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하정우 <조인창>
군대 전역을 앞둔 EOD 대위 역할을 맡았다. ICBM 해체를 위하여 기술자의 자격으로서 리준평의 구출 작전에 참여하지만 갑작스레 틀어지게 되면서 기술자의 신분이 아닌 대원으로서의 위험한 임무를 도맡게 된다. 그의 아내 지영은 출산을 곧 앞에 둔 시점이고 가족을 지키기 위하여 작전에 참가하는 인물이다.
마동석 <강봉래>
한반도의 백두산 화산폭발을 3년 전부터 예측해 온 지질학과 교수이다. 조국을 떠나 미국으로 가기 직전 민정수석인 전유경의 부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게 된다.
줄거리와 결말 총평
북한의 ICBM 개발과 핵무기 실험 중단, 핵 폐기 수순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이 싹트기 시작한다. 이와 동시에 폭발물 처리반 EOD의 조인창 대위는 일상적이지만 공사현장으로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러 간다. 그와 동료 박태식과 조인창은 한국 전쟁 당시 떨어진 불발탄 해체 작업을 진행한다. 한편, 조인창의 아내인 최지영은 산부인과 진료 중 아기의 성별에 대하여 묻지만 의사는 알려주지를 않는다. 조인창은 그녀에게 병원 잘 다녀왔는지를 묻는다. 그는 마지막 출동이었음을 말한다. 라디오에서는 북한의 핵 폐기 프로그램에 관한 보도가 나오고, 평양에서 ICBM 반출을 보도하고 있던 기자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는 장면을 목격하며 보도하는데 방송은 끊긴다. 서울에서도 같은 진동을 느끼며, 조인창은 문자를 통해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 소식을 접하고, 아내를 걱정하며 급히 현장을 빠져나간다. 대통령은 백두산의 화산 폭발과 그로 인한 지진으로 8등급인 7.8 규모급의 지진이 일어나 며칠 내 추가폭발이 예상된다는 보고를 받게 된다. 대통령은 북한이 지진으로 무정부 상태이므로 공조할 수 없다고 말한다. 민정수석은 중국이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하여 국경 근처에 3만의 군병력을 배치하였고 미국은 주한 미국인 소개령을 내린다. 민정수석인 전유경은 강봉래 교수를 찾아가 자문을 구하게 된다. 하지만 강봉래 교수는 화산 폭발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할 때는 관종 취급을 하더니 왜 찾아온 것이냐며, 본인은 현재 사표를 냈기에 교수도 아니고 자신의 이름은 로버 트고 미국 시민권자이므로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 말한다. 전유경은 강봉래 교수가 3년 전에 발표했던 논문을 모두 읽어보았다고 말 하지만 강봉래는 무시하고 가버린다. 전유경은 강봉래에게 협박을 한다. 대학 총장이 공금 횡령사건으로 수사 중이고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되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출국금지가 될 거라 말하고 3시간만 도와달라고 말을 한다. 민정수석 전유경은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화산 폭발에 대한 브리핑을 하면서 마그마의 분포 예상도를 설명하게 된다. 1,2,3차는 강도가 약하지만 4차는 아주 강력하다고 말하며 8.0 규모로 대한민국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강봉래 교수를 소개하게 된다. 그는 화산 아래에 있는 마그마방의 압력이 문제라고 말하며 마그마방의 5km 부근에서 TNT 600톤 급의 폭발을 발생시키게 되면 막는 게 가능하다고 말을 한다. 이에 위원들이 쉽게 말해달라고 말하니 강봉래는 커피가 들어 있는 종이컵 옆을 볼펜으로 쑤셔서 구멍을 낸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거라며 말을 한다. 그렇지만 땅굴을 파내고 속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그러자 한 직원이 말하길 백두산에는 12개의 탄광이 있다, 9번 탄광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을 하고 강봉래교수는 지도를 들춰보며 9번 탄광의 깊이가 3.5m가 맞는지 그곳에 매장된 금속이 구리가 맞는지 물어본다. 이에 강봉래 교수는 TNT 600톤 급의 위력은 핵폭발 밖에 없다며 말을 꺼내자 대통령을 포함한 위원들 모두가 놀란다. 전유경, 강봉래와 함께 대통령은 대화를 나눈다. 현재 북한과의 연락망이 끊어졌으며 이 닥쳐오는 위기를 지켜만 볼 것인지 가능성이 1% 라도 있는 시도를 할 것인지에 대하여 고민을 한다. 대통령은 강봉래 교수에게 당신이 만약 대통령이라고 한다면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이냐 묻자 강봉래 교수는 는 더 큰 위기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며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3.48% 라면 가만히 있겠다고 말을 하니 대통령은 그 확률을 높일 방법을 찾으라고 부탁을 한다. 대통령은 말한다. 핵폭발을 시키려면 핵이 필요하고 미국이 북한에 있는 핵무기를 찾아내기 전에 우리가 먼저 회수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때 대령은 조인창이 ICBM 해체하는 훈련을 해본 경험자라며 부대로 복귀하라고 지시를 하고 이에 조인창은 나는 전역 대기 중이며 ICBM은 본 적이 없다고 말을 하니 대령은 조인창에게 작전에 최지영을 포함시켜 주겠다 말을 한다. 집에 돌아온 조인창은 짐을 챙기면서 아내에게 말을 한다. 오후 3시에 배를 타야만 하니 절대 늦으면 안 된다고 말을 하고 좀 있다가 인천항에서 만나자고 말을 하며 아들인지 딸인지 알려달라 말을 하지만 최지영은 좀 있다가 만나는데 뭘 묻냐고 말을 한다. 조인창은 그럼 갔다 와서 알아도 된다며 말을 한다. 이제 작전을 수행할 대원들이 브리핑을 받기 시작한다. 국가정보원 요원은 북한에 있는 ICBM 6기가 위치해 있는 예상 장소를 설명한 뒤 국가정보원에서 포섭해 버린 북의 무역부 소속인 일급 자원의 리준평에 대하여 설명을 한다. 리준평에게 위치추적장치가 이식되어 있으며 현재 이전 문제로 황해도에 수감 중이라고 말을 한다. 그렇게 일급 자원 리준평과 접선을 하여 핵을 남한으로 회수하는 것이 임무임을 말한다. 현재 이 임무는 불가침조약을 우리가 일방적으로 먼저 깨는 거라며 비무력으로 작전을 해야 하며 2개 조로 나눠서 임무를 하여야 한다고 최장군은 말을 한다. 폭탄 처리팀은 기폭장치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고 담당자가 말하길 이것은 프로토타입의 기폭장치이며 한번 켜지면 멈추지 않는다고 말을 한다. 조인창과 팀원들 모두 방호복을 입게 되고 기폭장치에 핵탄두를 장착하는 훈련을 시작한다. 강봉래 교수는 핵을 폭발시킬 최적의 장소를 찾기 위해 계산을 하지만 그 성공 가능한 확률은 고작 3.15%다. 공군기지에서 특전사 본진과 EOD 기술팀이 수송기에 나누어져 탑승하여 출발한다. 비행기가 이미 군사분계선을 위로 이동하는데 화산재로 인하여 시야 확보가 어렵다. 대령은 화산재에 있는 규소 성분으로 엔진이 멈출 수도 있다고 말을 하고 최장군은 고도를 높이라고 지시한다.
조인창은 긴장한 대원들에게 300km 날아가서 간단히 폭탄 몇 개 작업하고 오면 되는 거라고 말을 하며 다독인다.
박태식은 특전사가 탄 비행기가 불이 난 걸 보게 된다. 1호기는 예정된 주행 항로를 벗어나게 되고 이에 대령은 위험 상황이라며 뛰어내려야 한다고 보고를 하고 이에 투하를 지시하는 최장군. 대령은 레이더에서 본진이 사라졌으며 기술팀은 투하에 성공하였다고 보고한다. 최장군은 조인창을 호출하여 상황을 묻고 본진이 추락한 지점에서 블랙백 안의 gps와 탄광 내 지도를 확보하라고 명령 한다. 조인창은 지시한 모든 것을 확보했고 알파팀의 생존자는 없음을 보고하게 된다. 그는 백업 팀이 올 때까지 기다릴것이라 말을 하지만 최장군은 화산재로 인해 이동이 어려워 백업팀은 없으니 GPS를 따라 수용소에 갇혀 있는 리준평을 만나 핵무기 확보와 최종 위치로의 이동을 명령한다. 수용소를 향해 이동을 했지만 수용소 내부는 이미 폭동으로 인해 경비병들 모두 죽고 도망갔는데 리준평의 행동 움직임이 없다고 말을 한다. 조인창 그는 대원들에게 리준평이 이중간첩 행위로 잡혔던 위험 대상이니 경계를 늦추면 안된다고 말을 하고 수용소로 들어간다. GPS의 좌표가 표시하는 곳에 도착을 하고 리준평을 부르니 그가 일어난다. 조인창은 그에게 암호명 만리정상의 첩보원이 맞는지 묻고 리준평은 자신이 맞다며 문을 열라고 한다. 잠겨 있는 문에 폭탄을 설치하지만 폭탄이 터지지 않아 확인하려고하니 그제서야 터져버리고 문이 열려버린다. 인창은 준평에게 수갑 채운다. 준평은 작전 내용을 듣고는 핵을 찾아내서백두산에 터트려 화산 폭발을 막는것이냐고 물으니 그가 맞다고 말한다.준평은 상상력이 상당히 지나치다며 말을 하고 그에 인창은 핵이 있는 위치만 알려준다면 풀어주고 당신의 귀화 또한 도와준다고 말한다. 인창은 수갑을 풀어주고 준평에게 샤워 할 시간을 주게 된다. 준평은 수염과 머리카락을 자르고 머리에 심겨 있는 GPS를 꺼내서 인창에게사 훔쳐낸 지갑을 보게 되는데 아이의 초음파 사진과 탄광내 지도를 보고는 지도는 외워버리고 씹어먹어 버린다. 함흥으로 대원들은 가게 되고 그들은 함흥에 핵무기가 있었는지 몰랐다고 말을 한다. 조인창이 사탕을 꺼내어 대원들에게 나누어 주니 리준평도 달라고 하며 자신의 주머니 안에 챙긴다. 조인창은 지갑이 사라진 걸 알아차리게 되는데 리준평이 꺼내서는 얘는 한눈팔면 잃어버린다고 말을 하며 돌려준다. 인창은 탄광 지도가 없다는 걸 알아채게 되어 달라고 하니 보험이라며 먹었다고 말을 한다. 지진으로 이미 폐허가 되어버린 도심을 지나고 나서 인창은 최장군에게 전화하여 리준평이 알려준 길로 가면 1시간 줄이는 게 가능하다고 말을 한다. 최장군은 그에 우리가 온 것을 광고할 것이냐면서 우회해서 가라고 한다.
영화는 이들의 위험한 임무 수행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다. 북한 내부에서의 임무 수행, 여러 난관과 위험,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조인창 대위와 그의 동료들의 용기와 희생이 돋보인다. 특히 조인창 대위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들과의 재회를 꿈꾸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이 영화는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염원과 함께, 가족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며, 단순히 재난 영화를 넘어서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